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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활 팁/청소

원룸에 핀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환절기 봄맞이 준비

by 빙수뱅수 2020. 3. 31.

원룸에 핀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환절기 봄맞이 준비

 

봄맞이 곰팡이 제거

 

봄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끄러웠던 코로나 19도 조금 잠잠해질 듯한 기미를 보입니다. 이 사태가 끝나면, 우리에게 완전한 봄이 오겠죠? 본격적으로 봄맞이에 앞서, 지난 3주간 '크린 토피아'에서 세일 행사가 있었죠? 크린 토피아 세일 소식은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집을 청소하다가 창틀과 화장실, 벽지에 핀 곰팡이를 보고 놀래서 해당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제품  리뷰도 아닙니다! 곰팡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요!?

 

 

 우선, 곰팡이비염과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과 노약자, 환자 등에게는 기관지염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곰팡이의 원인을 아시나요? 우리는 집에서 외부와 마주한 창문이나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겨울과 봄 사이,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환절기 등에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실내외 온도차가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현상을 '결로'라고 합니다.

 이 결로 현상이 곰팡이의 주 원인입니다. 결로 현상으로 맺힌 물방울이 흐르는 곳에 곰팡이가 피는 것입니다. 결로로 인해 젖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세균과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결로 현상을 해결해주면, 곰팡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기본 중에 기본, 환기는 필수!

 결로 현상의 핵심은 온도차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실내외 온도차를 없애주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이 환기입니다. 바깥바람이 차갑다는 핑계, 집 내부가 추워진다는 핑계를 대면 안됩니다.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집 안은 순식간에 곰팡이 소굴이 됩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에는 원룸이라서, 금방 곰팡이가 퍼지기 쉽죠.

 하루 평균 2~3회 이상, 그리고 한 번에 10분에서 30분 정도 환기는 필수입니다. 가장 적절한 시간은 채광이 강하고, 공기가 순환하는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좋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 시간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는 오염된 공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환기에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환기가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에도 환기는 필요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좋죠. 돈을 쓰는 것만큼 빠른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적은 횟수로 약 10분 정도로 짧게 환기를 시켜주세요.

 

 

※ 사전에 방지, 깨끗한 환경 유지!

 어려운 행동이 아닙니다. 단열재를 이용해서 사전에 열을 차단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습기가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로가 많이 또 자주 생기는 창문이 있다면, 수시로 물기를 정말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제습을 위한 나프탈렌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과 같이 너무 건조할 때는 효과적이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봄철이나 장마철에는 대량으로 구비한 후, 나눠서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이미 곰팡이가 피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곰팡이의 증식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때문에 곰팡이를 발견 즉시 제거해야만 합니다. 벽이나 창틀에서 번식하기 시작한 곰팡이는 공기 중에서부터, 가구 및 옷가지까지도 번식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옷 정리를 하면서, 가죽자켓 하나를 버려야만 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살균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쿠팡'이나 '티몬' 등 소셜 커머스에서 구비할 수도 있고, '다이소'나 '기타 자제 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로 손상된 벽지를 우선 떼어낸 후에 살균 탈취제 및 곰팡이 제거제를 뿌립니다. 이후 약 두 시간 후에 닦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곰팡이로 손상된 벽지에 그냥 새 벽지를 덧바르기만 하면, 그 위로 다시 곰팡이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로 헌 벽지를 떼어낸 후에, 꼭! 새로 도배를 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가정생활 팁으로는 표백제, 식초,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벽지에 핀 곰팡이가 아닌,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등에 핀 곰팡이는 그 재질의 전용 세정제로 곰팡이가 필 때마다 제거해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곰팡이가 필 여건을 주지 않는 것이겠죠?

다가오는 봄,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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