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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가정 커뮤니케이션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이들의 요구 대처 및 대화 방법 3가지!

by 빙수뱅수 2020. 4. 11.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이들의 요구 대처 및 대화 방법 3가지!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이들의 요구 대처 및 대화 방법 3가지!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언어를 배웁니다. 학습한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며, 부모나 친구 등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합니다. 아이들이 언어를 완전히 학습하게 되면, 부모에게 요구사항을 제시합니다. 온전하게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무조건 떼를 쓰는 아이도 있습니다.

 육아 스트레스는 다방면으로 생깁니다. 내외부적 요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아이의 무조건적인 떼나 요구사항 등 또한 큰 육아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는 있지만, 무리한 요구나 떼를 쓰는 경우에는 두 손 두발 모두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육아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의 무리한 요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이들의 요구 대처 및 대화 방법 3가지!

 

"우리 아이, 엄마랑 약속 하나 할까?"

 규칙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언어와 사회성을 습득합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부모입니다. 부모의 말은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아이와의 관계에서 규칙과 통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말합니다. "이 인형 너무 이쁘지 않아요?", "우와, 유튜브에서 봤던 캐릭터다." 등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아이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자신의 요구를 결국 들어줄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이는 눈물을 보이거나 떼를 쓰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이러한 아이의 모습을 보기가 싫어서, 결국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놀이를 가장한 규칙을 정해주는 겁니다. "우리 아이, 매일 심부름을 하면 스티커를 하나 줄게. 여기 스티커를 다 모으면, 우리 아이가 갖고 싶은 장난감 하나 사줄게." 아이는 스티커를 받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응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품으로 걸린 장난감을 얻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엄마를 설득시켜봐!"

 아이에게 거창한 설명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신만의 의견과 이유를 적극 어필하는 것을 보고자 함인 것이죠. "옆집의 누구는 들고 있던데..", "요즘 이 장난감이 유튜브에도 나오는데.." 등 단순한 이유에서는 확실하게 거절합니다. 아이가 자신만의 목적성을 가지고, 꼭 필요한 물건임을 강조할 때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죠.

 아이는 그럼 학습을 하게 됩니다. 무조건 우긴다고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어느 정도 준비과정과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논리로 아이를 이기고자 하면 안 됩니다. 아이는 당연히 어른의 눈높이나 논리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낮은 가능성이죠. 때문에 아이만의 뚜렷한 주장과 의견이 제시될 땐, 아이를 칭찬해주며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해주면 됩니다.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면 되지"

 아이들은 선택에 쉽게 싫증을 느낍니다. 매일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언제 싫증을 내도 이상하지가 않죠. 아이들의 호기심은 매일매일이 새롭기 때문에, 어느 장단에 따라줘야 할지 매 순간이 선택의 기로입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거나 먹어야만 하겠다는 간식이 있으면, 아이가 떼를 쓰기 전에 요구에 먼저 응해버리는 겁니다.

 아이는 당장에는 좋아할 것입니다. 이럴 때, 부모가 한 마디를 하는 것이죠. "우리 아이 간식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간식을 줬으니깐, 우리 아이도 엄마 부탁을 들어줘야겠지?", 아이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해 기분이 좋아 쉽게 응합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3시간 뒤에는 아빠도 오고 저녁밥을 먹을 시간이니깐, 꼭 다 같이 저녁밥 맛있게 먹긴데, 엄마 부탁 들어줄 수 있지?", 모든 아이가 같은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입니다. 어떤 아이는 순수히 알겠다고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아이는 거절하거나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럴 때, 부모의 한 마디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부탁해서 엄마는 들어줬는데, 우리 아이가 엄마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엄마도 앞으로 우리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기가 힘들 것 같아."라고 말이죠. 아이는 그제야 조건을 승낙할 것입니다. 아이의 선택에 따른 책임감을 부여해주는 것이죠.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이들의 요구 대처 및 대화 방법 3가지!

 

 이러한 과정에서도 공통적으로 꼭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거절해서는 안됩니다. 거절이 지속되면, 아이는 부모에게 대화의 장벽을 쌓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아이는 성장과정에서 쉽게 삐뚤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어느 누구라도 의사소통의 목적은 메시지의 전달입니다. 이런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원만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지치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이 육아에 있어서 정답은 아닙니다. 아이마다 성향이나 성격 등 모든 조건이 다를 것이고, 부모들의 조건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각 가정만의 기준을 두고, 내 자식에 대한 이해, 가족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리 아이의 무리한 요구에 대처하는 방법 및 대화법은 역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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