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만히: 바라보다
소소한 생활 팁/음식

위암을 예방하는 양배추 이야기

by 빙수뱅수 2020. 4. 23.

위암을 예방하는 양배추 이야기

 

위암을 예방하는 양배추 이야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8년 진료비 주요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위염과 십이지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550만 명이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수치죠? 여러분 중에는 이에 가담하신 분이 계신가요? 이를 인구 대비 비율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위염이나 십이지장염을 앓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등의 환자까지 합하면, 소화계통 질환 환자 수는 훨씬 많아집니다.

 소화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속 쓰림이죠? 그리고 소화 불량 등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질환의 종류 및 그 정도에 따라 가슴 쓰림, 위산 역류,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화기 질환을 방치할 경우, 위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상시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위암은 전체 암 환자 중 약 12.8%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중 남자의 경우 16.3%로 2위인 폐암 15.3%와 3위인 대장암 13.6%를 뛰어넘습니다. 그만큼 쉽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합니다. 특히, 불규칙적인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과음, 흡연 및 스트레스 등은 위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많은 증상을 이길 양배추의 효능은 무엇일까요?

 

위암을 예방하는 양배추 이야기 (출처: pixabay)

 

양배추 외 십자화과 채소가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암 예방 식품으로 십자화가 채소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국내외로 다양한 연구와 임상으로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암 발생률을 낮춘다고 증명했습니다.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 브로콜리, 배추, 무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에 대해 50% 이상 증식 억제 효과를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위암에 경우에는 양배추를 포함한 브로콜리, 냉이 등이 암세포 증식 억제력이 80%라고 합니다.

 이는 양배추와 배추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생리활성 물질이 소화기관과 폐에서 암 발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조리 및 씹는 과정에서 채소 자체에 함유된 미로 시 나제라는 효소에 의해서 가 수분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부티닐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 아릴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 등으로 바뀝니다. 이 중,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가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추보다 양배추의 항암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 U가 속을 달랜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쓰린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다고 합니다. 이는 양배추 속 항소화성궤양인자인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를 말합니다. 너무 전문적인 용어죠? 양배추 외에 비타민 U가 많은 채소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중 양배추의 함유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위암을 예방하는 양배추 이야기 (출처: pixabay)

 

 소화 기능을 전담하는 위는 모든 장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정말 대다수의 사람이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식, 폭식, 과음, 흡연 등으로 위 건강관리를 무심하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서 한국인의 위장 질환 발생률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하게 바꾸고, 양배추 등의 좋은 채소를 섭취하며, 위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간단하게 양배추즙을 통해서도 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생활 팁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린 과일의 건강 이야기  (40) 2020.04.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