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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사회와 커뮤니케이션

인턴의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말! 말! 말!

by 빙수뱅수 2020. 3. 24.

인턴의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말! 말! 말!

 

인턴의 커뮤니케이션

 인간은 사회성을 지닌 동물이다. 각 개인은 교육과정을 마치면, 창업이나 취업 등 경제활동을 한다. 인턴본격적으로 사회로 나가기 전, 회사생활을 체험해보는 것을 말한다.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은 전공분야 혹은 높은 스펙의 인턴에 관심을 보인다.

 인턴은 앞서 말한 것처럼 회사생활 즉, 사회를 맛보는 것이다.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취업연계형 인턴이나 서류전형을 패스시켜주는 인턴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간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사소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불이익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유익한 인턴 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

 

효과적인 말! 말! 말!

 

질문을 해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말은 옛말이다. 사람들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직장 상사라 하면 더더욱이다.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면, 사수가 붙어서 업무를 알려준다. 설명을 듣다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설명해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방금 알려주신 부분은 다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등 확실하게 표현하고 요구해야 한다.

 또한, 업무 진행 중에도 막히거나 모르는 것이 생기면 주변에 물어봐야 한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설명해줬던 내용일지라도, 양해를 구하고 다시 물어보고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도 요령은 필요하다. 무작정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은 좋지 않다. 프로그램 및 툴 이용법 등 간단한 검색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은 개인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업무와 직접 관련되거나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확실한 질문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대답을 해라!

 

 회사는 대학교가 아니다. 교수님 강의처럼 가만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하고 호응을 해야 한다. 출근부터 업무와 식사, 휴식 등 많은 시간을 직장 동료들과 어울릴 것이다. 동료들은 당신이 궁금할 것이다. 어디 사는지, 학교는 어디인지, 전공은 무엇인지 등 끊임없이 묻고, 당신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다. 언제까지 피해만 다닐 것인가? 무리에 어울리기 위해선, 적절한 호응과 반응이 필요한 법이다.

 간혹, 했던 질문을 다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턴인 당신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런 사람인 것이다. 질문의 내용보다는 양 즉, 많은 질문을 통해 당신과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것이다. 이 조차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미소라도 지어 보내야 한다. 당신의 미소를 본 직장 동료는, 당신에게 더 이상 과한 호기심은 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성적인 모욕이나 인격모독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억지로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 조용히 주변에 알리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수치스러운 조롱에 계속 호응하다보면, 매순간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다.

 

말을 아껴라!

 필요한 말만 하라는 것이다. 말을 많이 하면, 밑천이 들어나기 십상이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다. 만약 인턴인 당신이 동료나 사수와 함께 누군가의 뒷담을 한다면, 그 이야기는 또 다른 동료들에게도 들어갈 것이다. 그럼 당신의 인턴 생활이 순탄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질문과 대답, 호응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은 와전되기 마련이고, 와전된 소문은 삽시간에 퍼진다. 그래서 말이 무서운 것이다. 인턴이 말이 없다는 이유로, 싫어하거나 미움받진 않는다. 꼭 필요한 말이 아니라면, 아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표정이나 행동, 성격 등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사회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관계는 실로 복잡하고 어렵다. 수많은 시간을 들인 경험만이, 이 관계를 잘 이끌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가지진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정답은 아니다. 회사의 규모나 분위기, 그리고 각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정도나 방식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본인이 노력한 만큼 커뮤니케이션 관계는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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