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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 과정

대화를 맛있게 이끄는 2가지 방법

by 빙수뱅수 2020. 4. 8.

대화를 맛있게 이끄는 2가지 방법

 

대화를 맛있게 이끄는 2가지 방법

 

 우리는 말로 의사를 전달한다. 대화를 통해 교감하고 공감한다. 하지만 모든 의사소통의 순간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에 더 많이 끌릴 것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말이 잘 통하고, 대화하고 싶은 상대이고 싶지 않을까?

 그렇다면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리는 정말 말을 재미있게 혹은 조리 있게 해야만 좋은 대화가 될 수 있을까? 말도 요리와 똑같다. 맛있고 훌륭한 재료가 첨가되면 정말 맛있는 대화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 즉, 대화를 맛있게 이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화를 맛있게 이끄는 2가지 방법

 

1. 흥미 있는 주제로 만들어라!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제다. 적절한 주제를 선택할 때, 나도 상대방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일수록,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이만큼 주제 선택이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매 순간 좋은 주제로만 대화할 수는 없다. 아니, 어렵다고 본다. 좋은 주제 선택에 필요한 요소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사, 긍정적인 이슈, 개인의 성향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에 있어서 주제를 선택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상대방에게 주제를 맞출 수 없다면, 주제에 흥미를 가지도록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기술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상대에게 언급을 하는 것이다.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 이런 식으로 반응을 확인해보면 된다. 물론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반응이 각기 다를 것이다. 그 반응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면 된다.

 

 

2. 쉬운 단어로 대화해라!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담는다. 비속어나 욕설부터 농담, 전문용어까지 전부 말에서 티가 난다. 대화에서 단어가 하는 역할은 생각보다 크다. 집단이나 각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욕설을 마구 사용하는 상대와는 대화가 거북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너무 전문적인 지식을 티 내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도 실수다. 물론 특수한 집단에서는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는 그런 순간의 빈도가 비교적 적다. 때문에 우리는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려운 단어, 전문적인 용어는 알게 모르게 언어의 장벽을 만들기 쉽다.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대화 참여를 요구한다면, 나도 상대방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쉬운 단어가 좋다. 이해가 빠를뿐더러, 상대방과 나의 심리적인 거리가 좁혀지기 쉽기 때문이다.

 

대화를 맛있게 이끄는 2가지 방법

 

 우리의 말은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때문에 매 순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임해야 한다. 물리적으로 조심스러운 것이 아닌, 대화에 있어서 상대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대화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요소도 많을뿐더러,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에 있어서,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쌀은 주워 담아도,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긍정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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